축신으로 돌아온 마르틴 외데고르 (등번호/이적료)

 

1998.12.17 / 178cm 68kg / 노르웨이 / 왼발 /레알소시에다드 / 등번호 21번

 

드람멘 스트롱,스트렌스고쇠,티펠리겐

 

 

 

외데가르드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노르웨이 출신 입니다. 첫 커리어는 그의 아버지가 설립한 스포츠시설인 드람멘 스트롱 이었습니다. 이후 2009년 10살때 Strømsgodset(스트뢴스고쇠)로 옮겨지게 되고 왼쪽 풀백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3~4살 많은 형들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쳐보이며 노르웨이U-15팀에 선발되었고, 1년만에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까지 승선하게 되었습니다. 15살의 나이로 노르웨이 1부리그 티펠리겐에서 프로데뷔를 하게 되고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최연소 출장 기록까지 세우게 됩니다. 그야말로 축구 신동의 탄생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외데가르드는 프로무대에서 데뷔한지 1년 만인 2015년에 여러 축구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레알마드리드! 그 이유는 아버지가 레알마드리드 유스 코치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알 입단 나이는 16살, 곧바로 성인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레알 카스티야 1군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소속된 3부리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소문과 팀내 불화, 경기력 부진까지 생기면서 리버풀 이적설이 거론되었습니다. 후반기에 그나마 폼이 좋아지면서 무사히 시즌을 마치고 16/17시즌 프리시즌엔 1군 소속으로 맹활약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습니다. 이후 코파 델레이 32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거품이 아님을 증명해냈습니다.

 

헤렌벤

 

2017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 1부 리그의 헤렌벤으로 2년 임대로 뛰게 된 외데가르드,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두시즌 동안 3골 4도움만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남긴 뒤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때는 거의 망한 유망주로 분류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비테세

 

레알로 복귀하자마자 외데가르드는 다시 비테세로 임대를 가게 되고, 37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게 됩니다. 리그 베스트 11 멤버 중 아약스, PSV 소속이 아닌 유일한 선수로 선정되게 됩니다. 아약스가 20m 유로로 영입하려고 했지만 레알은 거절하게 되고 엄청난 기대를 안고 19-20시즌 레알소시에다드로 임대 이적하게 됩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첫 경기 발렌시아 전부터 선발 풀타임을 메짤라로 소화했습니다. 3번의 드리블, 5번의 키패스, 90%가 넘는 패스 성공률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얼마 전 코파 델레이 8강 레알마드리드 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골을 기록, 4-3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레알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실패하게 됩니다. 외데가르드는 소속팀을 상대로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올시즌 지금까지 외데가르드는 25경기 7골 8어시로 지금까지 놀라운 기록을 펼쳐 보이고 있는데요.

마르카 언론에서는 레알은 외데가르드의 복귀를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회장은 조기 복귀를 완강하게 거부하며 단호하게 의사 표현했습니다.

잊혀진 천재에서 마법사가 된 마르틴 외데가르드, 레알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외데가르드의 성장으로 중앙 미드필더 세대교체가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외데고르(외데가르드)는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와 2년 임대 계약을 맺고 있으며 

레알이 만약에 1년만 임대후 데리고 가겠다고 할시 200만 유로의 보상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공식발표는 1년이지만 팀사이의 합의는 2년으로 합의 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