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온 이갈로 맨유 완전 이적!?(등번호,이적료)

 

 

1989.06.16. / 183cm 83kg / 나이지리아 / 오른발 / 등번호 25번 / 공격수

 

 

오순 유나이티드&줄리우스 베르거(나이지리아) Osun United F.C. / Julius Berger

 

이갈로는 나이지리아의 오순 유나이티드와 야쿠부가 뛰었던 클럽인 줄리우스 베르거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2007년에 약 18살의 나이로 노르웨이 린 FC에 이적하고 2년간 20경기 9골 1어시로 우디네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디네세 Udinese / 그라나다 Granada / 체세나 Cesena

 

마침내 08-09시즌에 우디네세로 이적 후 출전기회의 어려움을 겪고 교체로 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었습니다. 그 다음 09시즌에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임대되어 17경기 5골로 무난한 기록을 보였습니다. 이후 10시즌에는 이탈리아의 체세나로 임대되며 단 3경기만 출전하여 성장이 정체됬었습니다. 11시즌부터는 그라나다로 다시 임대되어 3시즌 동안 95경기 16골 6어시를 기록하게 됩니다.

 

왓포드

 

25살이 된 오디온 이갈로는 14/15시즌에는 챔피언쉽이였던 왓포드로 임대를 가게 되고, 38경기 20골 5어시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격에 큰 기여를 하고 우디네세와에 계약이 종료된 뒤 왓포드와 5년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15/16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16골 5어시의 미친 듯 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트로이 디니와의 최고의 조합으로 상하이의 40m 유로 제안을 받았지만 왓포드는 거절하게 되고 이후 16/17 시즌에는 18경기 1골 1어시의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창춘 야타이 팀으로 약 20m 유로로 이적하게 됩니다. 창춘 팀에서는 28경기 21골을 넣고 리그 득점 순위 2위가 되었지만 팀이 강등되어 이적을 모색하는 도중 왓포드 시절 감독이였던 키케 플로레스가 선화에서 러브콜을 보내 선화로 8m 유로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창춘 야타이,선화

 

19시즌 전반기에만 17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지만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경질되고 최강희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벤치 멤버로 전락하게 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갈로를 중용하지 않았고 김신욱, 엘 샤라위, 모레노 3명을 외국인 로스터로 등록해놓고 이갈로는 기용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1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리그가 중단이 되게 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한 이갈로는 맨유의 레이더에 들어오게 되고 이적시장을 30분을 남기고 맨유로 임대를 오게 됩니다.

 

맨유

완전 이적 옵션은 따로 없지만, 촉박하게 이적한 탓에 이적을 마무리를 못하고 임대로 오게 되며, 계약 만료 이후에 재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PL 26라운드 첼시전에서 데뷔를 하고 1:1찬스도 얻었지만, 카바예로에게 막히며 아쉽게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등딱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모든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유로파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4경기만에 맨유 데뷔골을 넣으며 맨유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줬습니다. 공을 받으러 밑으로 많이 내려오고 등지면서 버티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면서 맨유의 공격 옵션을 담당하고 있는 오디온 이갈로, 지금 7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갈로의 활약에 최근 스트라이커 부재를 겪고 있는 토트넘 팬들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가 합류한 맨유는 다시 퍼거슨 시절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갈로는 고인이된 누나를 위한 세레머니로 감동을 준적이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던 메리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준비를 시키다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갈로와 메리는 어린 시절부터 모두 맨유의 팬이었기 때문에 이번 이갈로의 골과 세레머니가 더욱 뜻깊었다.

 

메리는 내가 왓퍼드에서 뛸 당시에도 경기를 보러 와서 항상 맨유와 계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내가 현재 맨유에서 경기를 뛰고 있음에도 메리가 나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리가 하늘 위에서 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