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강아지 펜션 "탑 클라우드 펜션"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solhee입니다.

강아지가 있어 일반 펜션은 가기 어려운데

애견 동반 펜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평에 있는 탑 클라우드 펜션인데요!

평일에 방문하여 저렴하게 1박 2일 놀고 왔습니다~~

방은 조금 아담하면서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강아지도 좋은지 냄새 맡으며 돌아다니더라고요!

 

욕조에 물 받아놓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해서 

욕조가 있는 펜션을 찾았는데 욕조도 크고 

두 사람이 들어가 있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침대는 푹신푹신해서 잠이 잘 왔지만 

뒤척일 때 나는 비닐 소리는 좀 거슬리더라구욤..

비닐만 아니었다면 최고의 침대 아니었나 해요.

욕조가 매우 크죠?

마주 보고 앉을 수 있으니 두 명이서 충분히 있겠죠?

물 받는 시간이 좀 걸리고 따뜻한 물이 매우 약하게 나온 것만 빼면

좋았습니다.

 

드라이기랑 빗이 비치되어있으니

챙겨가지 않아도 언제든 쓸 수 있어 참 편리했습니다.

밥솥과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도 있고

수저 젓가락은 물론 냄비까지 있어서 

음식만 챙겨서 가면 먹고 마실 수 있어요.

다구치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칼과 와인따개까지...

식기들도 2개씩 놓여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방안에 식탁도 있고 테라스에도 식탁이 있는데 

테라스에서 먹고 싶었지만 저희 떠 드는 소리에 

숙박하시는 분들께 피해 갈까 싶어 방 안에서 먹었답니다~~

앉아서 거울보고 화장도 할 수 있게 화장대도 있고

tv도 설치되어있어 도착해서 방에 들어오자마자

티브이로 영화 시청했네요..

산 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풍경도 예술인데 

1박 2일로 왔던 여행인지라

밖에 구경하지 못하고 스파만 하다가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네요.

화장실도 나름 깨끗했지만

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여분의 화장지와 수건까지 구비되어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까지 있어 

칫솔과 치약만 챙겨 오면 될 거 같아요.

풍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여름에나 운영할 거 같습니다.

수영장은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를 데리고 처음 펜션에 가봤는데 

좋은 추억이 되어 종종 강아지 대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