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답터, 솔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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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할 선수는 아틀레티코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사울 니게스 선수입니다. 리버풀을 챔스에서 탈락시키는데 일조하여 빅클럽들의 관심을 엄청나게 받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2006~2008) 아틀레티코(2008~2010) 아틀레티코 B (2010~2013)라요 바예카노 (임대) (2013~201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의 엘체에서 태어난 사울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입니다. 하지만 훈련중 라커룸 도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훈련장 출입금지 및 팀원들에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결국 14살에 지역 라이벌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으로 이적합니다. 10년부터 13년까지 아틀레티코B팀에서 70경기 8골을 소화한 사울 니게스는 13시즌에 1군팀에 데뷔합니다. 하지만 곧 바로 경험을 쌓기 위해서 스페인의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가게 되고 37경기 2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경험을 쌓게 됩니다.

 

 

임대 생활을 마친 14-15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1군 출전 기회를 꾸준하게 받습니다.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 안좋은 기억뿐인 레알마드리드와 붙게 되었는데, 교체 출전하여 11어시로 4:0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임대후 첫시즌부터 35경기 42도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서 무난한 시즌을 보냅니다.

 

21살이였던 15-16시즌부터는 48경기 94도움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멤버가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수비적인 롤만 맡은 중앙 미드필더 였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주문을 받아 공격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디에다 놔도 밥값 이상을 하는 핵심 멤버가 되었습니다.

 

 

16-17시즌에는 등번호 8번을 달게 되면서 바이아웃 70M유로로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게 됩니다. 레가레스전 무승부 이후에선 그리즈만이 팀에게 부진을 나무라며 크게 비판하자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입 밖으로 말을 꺼내야 할 것이라며 근본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53경기 94도움으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사울은 무려 2026년까지의 초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게 충성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7/18시즌에는 56경기 65도움으로 유로파리그 16강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는등,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합니다.

18/19 시즌에는 왼쪽 풀백 자리까지 맡으면서 출전하였고, 유로파 슈퍼컵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 하였습니다.

이때 맨유로와의 링크가 너무 많이 나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로 X를 표시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37경기 4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을 격퇴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사울은 패스가 좋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포지션의 제약이 없는 다재다능한 육각형 미드필더입니다. 사실상 미드필더,풀백,센터백,윙 등 모든 미드필더를 소화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442 포메이션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면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에 가깝습니다. +

정말 미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은 박지성 선수를 연상 시키기도 합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2차전에서도 보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 소화에 15.96km라는 활동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적극적인 수비 탓에 카드를 너무 많이 수집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시즌은 벌써 9개의 옐로우카드를 받았습니다.

사울은 2064억원에 방출 조항이 있지만, 이를 발동시킬수 있는 팀은 몇팀 되지 않습니다.

맨시티와 맨유와의 링크가 뜨고있지만 사울은 여전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에 충성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시메오네가 시키는 포지션은 다하는 믿을맨이 되버렸습니다.

스페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심장이 되어버린 사울 니게스 선수는 원맨팀으로 남을것인지 이적 할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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