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답터, 솔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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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선수는

셰필드 선수들 전원의 급여보다 연봉을 높게 받고있는 인테르의 알렉시스 산체스 선수입니다

 

2004~2006 코브렐로아

칠레의 토코피야에서 태어난 산체스는 매우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때부터 광산에서 일하며 돈을 벌던 산체스는 축구 재능이 뛰어나 지역 클럽인 코브렐로아에 입단해서 축구를 배우게 됩니다. 축구를 배우는 도중에도 광산에서 일을 하며 틈틈이 축구를 하고 실력을 쌓은 근본이 탄탄한 친구입니다.

16살 때 코브렐로아에 1군 데뷔를 하게 된 산체스는 50경기를 출전하여 12골을 뽑아내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치뤘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기록을 한 산체스를 여기저기서 탐냈는데,

 

 

우디네세 칼초 (2006~2011) 콜로-콜로 (2006~2007) CA 리버 플레이트 (2007~2008) (임대)

산체스는 결국 유망주 학교로 잘 알려진 우디네세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유망주 학교답게 우디네세는 산체스를 바로 칠레의 콜로콜로와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로 연달아 임대를 보내게 되고, 두 시즌동안 36경기, 74도움으로 두 팀 모두 리그 우승을 시키며 성공적으로 우디네세로 복귀하게 됩니다. 우디네세로 돌아와 산체스는 세리에 리그를 그야말로 씹어 먹습니다. 디나탈레와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며 3시즌간 112경기 21골을 기록합니다. 10-11시즌에는 우디네세를 4위로 올려 챔스까지 진출시키게 됩니다.

 

FC 바르셀로나 (2011~2014)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은 산체스는 최종적으로 바르셀로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 하자마자 41경기 155도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라리가에 데뷔하지만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 메없산왕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메없산왕은 메시가 부상으로 못나오면 산체스가 왕이다라는 뜻입니다. 13-14시즌도 54경기 21골을 기록한 산체스는 장기간 부상으로 빠진 메시를 완벽하게 대체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에 맞는 대우를 안 해주었고, 경쟁자 수아레스까지 영입하게 됩니다. 결국 산체스는 이적을 모색하게 되고, 잉글랜드의 자존심, 아스날로 530억원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아스날 FC (2014~2018)

아스날로 이적한 산체스는 이적 첫 시즌부터 52경기 2512도움으로 빠르게 런던의 왕이 됩니다. 앙리, 반페르시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득점원이였습니다. 그리고 칠레 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아르헨티나와 치루게 되는데, 결승전에서 메시를 만나 승리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메시가 있어도 산체스가 왕 메있산왕이 된것입니다.

15-16시즌은 아스날에서 41경기 1711도움으로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칩니다.

 

16-17 시즌에는 로시츠키가 팀을 떠나고 7번을 이어받게 되고, 아스날의 공격의 핵심이 되며 자리 잡았습니다. 산체스는 본머스전에서 3:0으로 지고 있던 아스날이 지루가 동점골을 넣고 전갈 세레모니를 하며 좋아하자 비겨도 좋아하는 모습에 매우 화를 내며 벤치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승부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승부욕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때부터 일까요 팀에서 점점 혼자 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턴오버가 많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슬슬 EPL 수비수들이 산체스의 움직임을 다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산체스의 공격이 막히며 아스날은 5위로 챔스 진출 실패를 하게 됩니다. 챔스를 못나게된 17/18시즌 산체스는 이적을 모색하지만 아스날의 강력한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맙니다. 하지만 6개월 계약이 남은 산체스는 맨시티와 맨유로와의 이적설이 나오며 결국 맨유의 미키타리안와 트레이드 되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

맨유로 이적하게 된 산체스는 주급으로 7억을 받으며 16경기 35도움으로 준수한 첫 해를 보냅니다. 하지만 18/19 시즌에는 27경기 24도움에 그친 산체스는 꺼억(77)이라고 불리며 희대의 먹튀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산체스는 무한 턴오버를 하면서 팀플레이를 해치고 벤치멤버로 전락하고 맙니다. 결국 주급을 감당하지 못한 맨유는 임대를 알아보게 되고 임대료의 40%정도를 주는 조건으로 콘테가 있는 인테르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9~ ) (임대)

맨유에서 먼저 이적했던 루카쿠가 있어서 임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산체스는 데뷔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바로 3개월 부상을 당하며 먹튀남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까지 15경기 12도움으로 주급값도 못하는 남자 꺼억남으로 이미지가 굳혀집니다. 당연하게도 인테르는 산체스를 완전 이적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인 산체스는 주급이 너무 비싸 맨유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끔은 탄탄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껴 골을 넣는 산체스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이제 가능성이 많이 낮아 보이긴 하지만 산체스는 부활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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