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답터, 솔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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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스날 감독을 맡고 있는 아르테타는 313EPL 첫 코로나 감염자였는데요. 2주가 지난 324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화려한 중원의 지배자가 아닌 전술가로 돌아온 아르테타의 인생 스토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페인 안티구오코 /레인져스 /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난 아르테타는 스페인의 청소년 축구 클럽인 안티구오코에서 사비 알론소와 같이 유스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비 알론소와 아르테타는 레알소시에다드에서 같이 뛰자는 꿈을 갖고 있었지만, 아르테타는 15살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하게되고 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계약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여 주전경쟁이 힘들어진 아르테타는 01시즌에 파리SG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파리SG에서 31경기 2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한 아르테타는 파리의 구매 옵션 발동을 뒤로하고 레인져스로의 이적을 동의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져스에서 2년간 50경기 12골을 기록하며 리그우승, 리그컵을 모두 우승 시킨 아르테타는 절친 사비 알론소가 있는 레알소시에다드로 약 5m유로로 이적합니다. 하지만 알론소는 바로 리버풀로 이적해버렸고, 아르테타는 사비 알론소의 빈자리를 메꾸게 되지만, 사비알론소의 빈자리를 메꾸기엔 역부족이라는 평을 듣게 됩니다. 결국 레알소시에다드에서 부진을 겪으며 반시즌만에 에버튼으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에버튼

 

05시즌 에버튼으로 완전이적 가능 조항으로 임대를 오게 된 아르테타는 모예스호에서 중심축을 맡으며 에버튼을 리그 4위로 챔피언스 리그를 진출 시키게 됩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오르는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버튼은 완전 이적을 발동 시키고, 아르테타는 2m 유로로 에버튼에 완전 합류하게 됩니다.

06/07 시즌에는 35경기 9골을 기록하며, 팀 케이힐과 함께 에버튼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때 에버튼의 팬이 된 에버튼 팬이 많을 정도입니다. 유로파컵까지 진출 시킨 아르테타는 스페인 대표팀에는 승선 실패하게 됩니다. 당시 스페인의 미드필더 라인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에버튼과 5년 재계약을 맺은 아르테타는 08시즌부터 3년간 부상으로 경기를 잘 뛰지 못하게 됩니다. 간간히 출전하며 플레이 센스를 보여준 아르테타는 10/11시즌 여름이적시장 마지막날에 뜬금없이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옵니다. 7년간 에버튼에 있던 아르테타는 에버튼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29살이 되었고,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에버튼 팬들은 그의 헌신을 감사하며 좋은 이미지로 떠나보냈습니다.

 

 

아스날

 

이적시장 마지막날 아스날로 이적하게 된 아르테타는 파브레가스의 대체자로 영입이 되었지만, 창의적인 패스 보다는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더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38경기 63도움을 기록한 아르테타는 줄곧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벵거에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12/13시즌부터는 아스날의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 잡게 되고 아르테타가 없는 경기는 진다.’ 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결국 시즌 43경기 6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13/14시즌부터는 부상으로 폼을 찾기 힘들었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맹활약 합니다. 반페르시가 떠나고 실질적인 아스날의 엄마 역할을 맡은 아르테타는 급격한 노쇠화로 15/16시즌부터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은퇴를 하게됩니다. 아스날은 아르테타를 레전드 대우로 은퇴식까지 잘 마무리 치뤄줬습니다.

 

아르테타는 맨시티의 코치로 부임할 것이라는 설이 돌기 시작하고, 2016년 맨시티의 코치로 부임을 하게 됩니다. 아스날에서도 코치 제의를 받았지만 평소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존경했던 아르테타는 맨시티로 옮기게 됩니다.

 

역대급 실력을 보여준 맨시티의 17-18시즌 결정적인 역할을 맡은 아르테타는 펩 과르디올라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수석코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수석코치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준 아르테타는 1911월 에메리 경질과 함께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2월 아스날의 감독으로 임명된 아르테타는 뛰어난 전술가의 모습으로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지만, 현재 다소 답답한 경기력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감독으로서 능력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펩의 전술과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받지만 플랜B가 부족하고 뒷심이 많이 딸려서 무승부나 패로 이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313, 아르테타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EPL 리그 중단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다행히도 2주가 지난 324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시즌은 첫 부임이니 그렇다치고, 앞으로 아스날의 이적시장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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