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답터, 솔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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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애환

 

2. 줄거리 정리

중절모를 쓴 노신사는 어렸을 적에 주인공을 버리고 나간 아버지였다. 숙박업을 운영하고 잘 살아가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아들에게 어ᄄᅠᆫ 식으로 접근할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버지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방안에 어렸을 때 아빠와 찍은 사진들과 자신이 가장 아끼던 만년필과 시계를 넣어 놓았다. 그리곤 장문의 편지를 써서 아버지의 애환을 적었다. 그동안 아버지의 역할을 못해서 죽을 죄를 지었다, 독일로 일을 하러 가야해서 아들을 버리고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 엄마의 마지막 모습들을 다 편지로 썼다. 그리고 1년 밖에 인생이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써놓고 자신의 전 재산을 가방 안에 넣어 놓았다. 하지만 아들은 시간이 많이 흐른 2년 뒤에 발견 하게 되고 뒤늦게 발견한 아들은 자신을 원망하게 되고 평생동안 아버지를 미워한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자신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했을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한없이 눈물만 흘린다. 그리곤 날개모양의 가방 안에 날개를 직접 만들어 채워넣게 된다. 아버지가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잘 살았으면 하고.. 날개를 채워 넣는다.

 

3. 평면도

4. 색채계획 ( 모형사진 )

5. 모형사진 2

6. 의상디자인

 

중절모를 쓴 노신사

구글에서 정말 어렵게 찾은 내가 찾는 노신사의 모습이다. 이 스토리에 딱 어울리는 의상이다. 자존심이 쎈 아버지를 표현하고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지 않기 위해 가죽 장갑까지 꼈다. 중절모도 전체가 검정색으로 되있고 재질도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기 위해 세련미를 넣었고 버버리 코트 안에는 정장이 있게 의상 디자인을 해보았다.

 

숙박업을 운영하는 아들

숙박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대로다. 푸근한 인상에 날씨가 추워 목도리도 하고 있고 외출을 할대면 낡은 자켓을 입고 나가는 의상이다. 색상도 약간 빈티지 스럽게 낡은 파랑색을 썼고 바지는 검은색 면 바지에 약간 낡은 빈티지 느낌의 재질을 주었다. 그리고 안경을 무테 안경을 쓰고 다닌다.

 

 

7. 연출 의도

이 작품을 연출하는 의도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담고 싶었다. 예전에 군대에 있을 때 TV에서 다큐로 독일로 일하러 간 사람들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처자식을 버리고 독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나온적이 있었다. 그것을 바로 이 이야기에 접목 시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들의 애환을 담고 싶었다.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돌아 오고 나니 죽을 병에 걸려있고 가족은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이 슬픈 현실을 연출하고 싶었고, 의상 디자인도 최대한 아버지의 자존심을 살리려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게 세련미를 넣었고 아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했다는 의미로 의상을 낡은 것을 했다.

 

8. Blocking

블로킹은 앞에 있는 평면도에 표시를 해 놓았다. 밑에 있는 사진이 여관 평면도이고 위에 있는 사진이 방안 평면도이다. 일단 밑에 있는 사진 (여관 평면도)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여관 앞에 웬 남자가 서있음 -> 2. 말한마디 없이 돌아서더니 휑하니 사라짐 -> 3. 가방을 놓음 -> 4. 가방을 놓고 홀연히 사라짐

1. 이른 아침에 여관 앞을 나옴 -> 2. 노신사와 얘기를 하고 돌려보냄 -> 3. 다시 여관으로 들어감 -> 4. 가방을 발견함

위에 있는 사진 (방 안 평면도)

의자에 앉아있음 -> 2. 창문을 바라보며 가족을 떠올림 -> 3. 문득 옆에 있던 가방이 궁금함 -> 4. 침대위에서 가방을 열어보곤 오열함

* 순수 본인 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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