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출론 레포트

실미도의 베일 프로그램 기획서 입니다.

제 목	실미도의 베일	장 르	역사 다큐멘터리
편성시간	주말 23시 ~ 24시	대 상	10~20대
제 작 자	솔희
기획의도	실제 사건과 픽션 영화의 사이에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영화가 흥행하면 그를 보고 그대로 믿게 되는데 이를 바로잡고자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실미도』와 실제 일어난 1971년의 사건 실미도를 가지고 둘을 비교함으로서 사실을 알려주고자 한다.
내레이션	윤도현 (친근하면서도 적당히 낮은 목소리로 실미도 사건의 무거움을 표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
사용음악	Angela Mccluskey - Love is stronger Than Death 반주부분 V.A - Tour De Force 반주부분 V.A - Ravel Wind - 엉퀴바람 The Feeling - Fill my little world 베토벤 - 운명
참고자료	책 “실미도 1, 2” (백동호 작가) 영화 “실미도” 실제 사건 뉴스 자료 인터뷰자료 (당시 부대원들을 교육했던 양동수 하사) 고 우문국 화백의 자손의 이야기 (우문국 화백이 남겨놓으신 실미도 사건에 대한 이야기)

프로그램 시놉시스

 

빨치산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설경구는 암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다. 한편 이 때 북한에서는 박정희의 목을 따오라는 지시를 받고 암살대가 서울에 잠입 하지만 모두 죽고 한명은 생포 된다. 설경구는 사형을 언도 받고 감금 되어 있던 중에 안성기가 와서 일을 권유한다. 바로 실미도 죽음 행.. 이에 응한 설경구는 68년 4월 창설된 684부대에 가담하게 되고, 실미도로 오게 된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지정된 운명을 모른 채 배를 타고 실미도로 향하게 된다. (실제 684부대원들은 매혈자 등 출신 성분이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갑자기 배위에서 시비가 붙어 여러 명이 난동을 부리자 조 중사(허준호)가 바다에 뛰어내리라고 총을 난사한다. 바다에 뿔뿔이 흩어진 예비 실미도 대원들은 주변 섬까지 수영으로 상륙하게 된다. 여기에는 무지막지한 훈련과 숙달된 조교들이 이들을 맞이한다. (영화에서는 지상과 해양훈련만 보여주었지만 실제로는 낙하산 강하 훈련 집중 교육, 해골을 갈아 마시는 등 영화보다 훨씬 가혹했다.)

 

훈련도중 강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대원과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주변 섬까지 가서 강간을 시도하다 붙잡혀 죽는 등.. (영화에서는 2명이 나가서 양호선생님을 강간하지만 실제로는 3명이 나가 무의도 주민 처녀 2명 강간, 주민 인질극을 벌이고 2명이 자살하고 부상자 1명은 실미도로 끌고 오던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드디어 출전의 날이 되자 단련된 인간 병기들은 출격하지만 도중에 중지 명령이 떨어지고 실미도 대원들은 반대하기에 이른다. 한편 상부에서는 남북화해 모드로 돌아선 상태에서 실미도 대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기에 이르고 안성기는 이에 반대하지만 결국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를 우연히 설경구가 듣게 되고 모든 사실이 실미도 대원들에게 누설되자 그들은 일당백의 단련된 실력으로 조교들을 모두 죽이고 이 과정에서 안성기는 자살을 한다. (실제로는 대원들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대원들이 조교들을 무참히 죽인것은 사실이다.)

 

조교들을 모두 죽인 대원들은 버스를 탈취해 대통령을 만나러 가겠다던 이들은 청와대로 가던 길에 유한양행 앞에서 군대를 만나자 인질을 내려주고 장엄하게 수류탄을 배에 깔고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4개의 수류탄으로 부대원들이 각각 배에 깔고 자폭을 하지만 실제로는 버스가 폭발한 흔적은 있으나 여러개가 아니며 직접 자폭을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수류탄을 들고 있는 실미도 부대원을 저격수가 죽이면서 수류탄이 떨어져 폭발한 것이다.)

 

후에 이 일 최고 관련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의심의 여지없이 이 일은 낡은 서고에서 묻혀가게 된다

 

※ 총 2부의 전체 내용입니다.

※ 영화와 실제 사건의 비교 내용이기에 한 줄거리로 적었고, 실제와 다른 부분은 체크 해 두었습니다. (줄거리는 영화 줄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