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답터, 솔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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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에 강아지를 떠나보내고 다음 강아지는 펫보험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약 반년 전에 새로운 가족 웰시코기를 데리고 왔다.

웰시코기는 아직 애기고 새롭게 잘 적응하고 있는데, 문득 펫보험을 들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펫보험을 알아보게 됬다.

 

금액대는 34000원/ 38000원이 되었다.

3년마다 보험료를 갱신해야하는 상품이 있었고, 1년마다 보험료를 갱신해야하는 상품이 있었다.

매년마다 갱신하게 되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오를것같아 하게된다면 3년..

 

최고 보장 비율은 70%라고 한다.

 

그것도 그렇고 통원 의료비는 하루에 최대 15만원 수슬 의료비는 1일당 200만원이다.

보상 한도는 1년에 총 500만원이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면 천만원을 보상해준다고 한다.

 

통원 치료비 입원치료비 각각 500만원씩 한도라 총 천만원을 받을수 있다.

 

여기까지가 펫보험의 장점이다.

 

 

하지만 나의 전 강아지의 경우로 봤을땐 당뇨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당뇨는 돈이 정말 많이 나가는 치료이다. 대략 하루에 25만원정도 지불했었다.

 

3일에 한번씩은 치료 받았었는데, 15만원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그와중에 70%면 더 효율이 떨어진다.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일은 더더욱이 없으며 잔병치레는 별로 안했던걸 감안하면 내가 손해인것 같다.

 

월에 4만원씩 48만원을 지불하고 또 나머지 금액을 내야하는게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손해이다.

 

아직 어린애라 년에 48만원이지 계속 납입하다보면 몇백만원을 갖다 바치고 내가 보장받는건 별로 없을 것같다.

 

전 강아지로 대입해서 계산하자면 가입 후 3년 뒤 발병이 됬다고 가정했을때

 

150만원 가량을 납입하고 25만원 병원비가 나오고, 70%인 17만5천원인데 그나마도 못받고 15만원만 받는다.

 

나머지 10만원은 쌩돈이 나가야 한다.

 

당뇨 관련 치료는 약 30번 정도 치료 했던것 같다. 15만원 x 30 = 450을 돌려받고 개인적으로 300만원을 따로 내게 됬고

 

결국 150만원을 내고 보험을 유지해서 450을 돌려받으면 300만원이 이득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낸 차액 10만원을 계산했을땐 거의 그대로라는 계산이 된다.

 

여기서 납입기간이 더 길고, 노견이라면 금액은 더욱 올라가서 결국엔 보험이 유리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또 보장하지 않는건 왜이리도 많은지 예방 접종도 안되고 예방 가능한 질병도 안되고 자연재해도 안되고 이것저것 안되는게 너무나도 많다.

 

결과적으로 들지 않기로 마음을 먹은건 수의사들도 손사레를 치며 보험 가입을 권유하지 않는것이다.

 

이 보험 가입비로 적금을 드는게 낫다는게 결론이다.

 

5만원씩 꾸준히 넣다보면 펫보험보다 더 크게 보장을 받는셈이 되는 것이다.

 

5만원씩 1년(x12) 이자까지 약 62만원씩 5년만 모아도 310만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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