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신봉선편에 이어 전참시 최초로 쌍방 매니저 테이<->조찬형가 전참시에 출연했습니다.
처음에 테이의 뮤지컬 스케줄을 소화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뮤지컬 스케줄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엄청 친해보이더군요.
테이의 섭외 전화가 걸려오자 조찬형은 매니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테이가 직접 전화 받고 스케줄 조정하기 민망(?) 하기 때문이라고.
뮤지컬 공연장에서 조찬형은 “나쁜 이야기를 해주러 간다. 주변 사람들은 무대에 올라갔을 때 너무 좋다는 말만 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나쁜 면이 있으면 말해주는 사이가 되자고 했다”고 한다.
공연이 마치고 집에오는 길에서 테이가 조용히 폰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배달이 왔다.
피자, 치킨, 해물 된장찌개, 감자탕, 등갈비를 시키고 새벽 4시까지 먹고 제작진은 먼저 퇴근할 정도..
매니저말로는 이게 평범한 한끼라고 한다.
다음날은 테이가 조찬형 배우의 매니저로 나서고, 광고 모델 스케줄을 소화했다.
둘의 우정이 돋보였다.
실제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려고 했던 조찬형을 붙잡은 것도, 긴 머리를 추천해 준 사람도 테이였다.
방송 마지막 쯤에는, 너무 붙어만 살아서 이제 따로 살기로 했다고, 하지만 더 많이 연락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