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사야 한다는건 모두들 알고 있을것이다.
진짜 신세계다.
물론 국내 제품도 좋은게 많지만 샤오미의 가격을 따라갈수가 없다.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써본사람은 없이는 못 살수도 있다.
다른건 논외로 하고, LDS센서를 갖고있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vs2세대 둘중 하나를 비교해보겠다.
나는 일단 본가에는 1세대, 우리 집에는 2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1. 일단 가격차이는 10만원 정도 난다.
2세대가 좀더 비싸다. 이유는 물걸레를 낄수 있다.
하지만 1세대에도 다이소 찍찍이를 구입해서 달수 있다. 본가에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2. 1세대는 가상벽이 무조건 있어야한다. 마그네틱선 인데, 그게 없으면 프로그램으로 가상벽을 만들기 힘들다. 물론 할수 있다고 하기도 하는데 매우 번거롭고 잘 안된다. 그래서 그냥 본가에는 마그네틱 선을 5m 구입해서 가상벽을 해놨다.
(베란다를 자꾸 들어간다. 베란다에 유아깔판을 깔아놔서 바닥으로 인식하나보다. 그리고 신발장도 잘들어간다.)
그에 반면 2세대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설정할수 있어서 뛰어나다.
버튼이 3개가 있는데, 전원버튼, 충전기 버튼, 한개는 용도를 잘 모르겠다.
먼지통이 이렇게 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쓰는분이면 다 알겠지만 집은 분명히 깨끗한데 먼지통은 매일 먼지가 들어간다.
신기하다.
그만큼 안보이는 먼지가 많다는 것이다. 샤오미가 아무리 중국 제품이여도 먼지를 만들수는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모이는 머리카락과 먼지들을 보면 샤오미가 더 사랑스럽다.
2세대는 이렇게 물걸레를 낄수 있다. 물걸레도 한번만 집안을 청소하고 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안낄수가 없다.
진짜로 실제로 둘다 써보는데, 2세대가 월등히 좋다고 생각한다.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한다.
물론 청소는 똑같이 잘된다. 하지만 물걸레가 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매일 빨아주면 좋지만, 나는 물걸레가 2개가 있어서 한개는 그냥 꽂아두고, 한개는 청소기 돌리기 전에 빨아서 바꿔준다.
청소가 끝나고 나면 다시 바꿔놓는다.
매일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되있어서 마른 물걸레로 돌아가게 해놓는다.
일부러 돌릴때는 젖은 물걸레로 집이 깨끗해지게 해놓는다.
젖은 물걸레를 계속 꽂아주면 썩은 걸레 냄새 나니 조심!
강아지가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무서워 할줄 알았는데
이제 친구가 된것 처럼 짖지도 않고 따라다닌다.
처음(?)에만 좀 무서워 한거 같은데 지금은 매일 돌아가니 그저 친구로 생각 하는 것 같다.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안썼으면 살 생각도 안했을텐데 5년전 1세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고,
아직도 1세대도 잘 쓰고 있기 때문에 AS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고, 사설 수리업체나 자가 수리 방법이 많이 있어서
모두에게 샤오미 로봇청소기 2세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