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 vs 샤오미 미에어2S 실사용기

우리집에는 공기청정기가 2개가 있다. 블루스카이, 미에어2 이렇게 보유중인데,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일단 삼성 블루스카이를 보면(AX34N3020WWD)

삼성 블루스카이 모델은 H13 필터, 숯, 10.2평형, PM10(부유물) 센서이다.

미에어2S는 H11 필터, 활성탄 필터, 11.1평형, PM2.5(미세먼지) 센서 이다.

 

 

자, 이제 뭐가 크게 차이나는지 보자.

 

1. 가격

17.5 vs 9.7(직구기준)으로 미에어2S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2.필터

H13 vs H11로 블루스카이 모델 승

미세먼지는 H13으로 거를수 있다. 다만 정품 H13 필터로 교체하면 샤오미도 2만원대로 H13 필터를 사용할수 있다.

(큐텐에서 구입가능)

 

3.센서

PM10 Vs PM2.5

샤오미가 좋다. 실제 사용해보니 센서 차이가 어마무시하다.

삼성 AX34N3020WWD 모델은 요리를해도 파란불(좋음), 기껏해야 초록불(보통)이 뜬다.

그에 반면 샤오미는 바로바로 반응이 된다.

 

4. 자동화

AX34N3020WWD모델은 WIFI 연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동모드로 해놓고 살면 그냥 하루종일 켜놔야한다.

샤오미는 어플로 공기상태 몇 이상 켜지고 몇 이하가 되면 꺼지게 설정할수 있다.

샤오미 자동화가 엄청 잘되있다. 다만 중국 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공기상태가 몇초?에 한번씩 갱신된다.

 

5. 공기상태 액정 유/무

AX34N3020WWD 모델은 액정이 없고 그냥 색상으로만 공기상태를 볼수 있기때문에 꽤나 답답하다.

그리고 센서가 제대로 되는지도 의문이 있을때가 있다. 그냥 켜놨기때문에 돌아가네라고만 생각한다.

그에 반면 샤오미는 액정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공기상태를 알수있기때문에 꽤나 유용하다.

요리할때 자동화모드로 해놓으면 200대까지 올라가면서 엄청나게 팬이 돌아가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수있다.

 

6. A/S

마지막으로 비교할건 AS인데, 샤오미는 AS가 없다고 보면된다.(여우미를 통해 구입하는건 예외)

삼성은 AS가 매우 뛰어나다. 사실상 AS 비용 차이가 몇만원 차이가 아닐까 싶다.

 

결과적으로는 샤오미가 좀더 마음에 든다.

공기청정기는 아무래도 센서의 민감도, 공기상태에 따른 팬의 속도 이런부분들이 중요한데,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

기본 오토 모드는 답답함을 느낄수 있으므로 꼭 앱 설정에서 자동화를 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ex) 공기상태 15이상 기기 켜짐(선호모드)

공기상태 5이하 기기 꺼짐

공기상태 50이상 오토모드로 설정

공기상태 49이하 선호모드로 설정

 

이렇게 맞추니 마음에 드는 설정이 되었다.

설정을 하고나서 요리를 시작하면 바로 기기가 켜지고 반응하는걸 볼수있다.

 

안방에 한대를 더 놓는다고 하면 미에어 샤오미 모델을 구입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