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서는1장의 맵을 세부적인 토지로 구분하여 하나하나의 땅을 수입 기반이자 보급선이기도 한 전략 단위로 하여, 그 쟁탈전=전선의 구축과 파괴가 전략의 핵심이 된다.
각 세력은도시의 지배 영역이나 국경에 얽매이는 일 없이 자유롭게전선을 넓혀 나가며, 온갖 수단을 다해 자신의 토지를 지키면서 적의 토지를 공격하여 세력을 증강해 나간다.
게임 중,토지 쟁탈전은 색칠하기로도 표현된다. 이로 인하여 언뜻 복잡한 전략 요소를 색칠하기로 단순화하여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색을 더 널리 칠할 수 있을 것인가'가 이번 작품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된다. 영지를 넓혀 나가는 쾌감을 보다 정밀하고 보다 자유롭게, 보다 직관적으로 묘사한다.
종래의 작품에서 세력 확장은 도시의 획득에 걸려 있으므로 도시를 둘러싼 점의 공방이 메인이었다. 이번 작품에서세력 확대는 토지의 확보에 걸려있으므로 어디에 전선을 정할 것인가, 어느 범위까지 적지에 침투할 것인가 등 전선을 밀고 당기는 면의 공방이 메인이다.
군사도 내정도 '동시 플롯제', '담당관제'를 채용하여 무장들은 플레이어로부터의 지시를 각자의 스타일로 해결해 나간다. 이 때, 무장들의 언동의 지침이 되는 것이 개성이다.
무장들은 각각특징적인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무장만의 존재감을 나타냄으로써 전황에 다양한 변화를 부여한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개성을 뽐내는 무장들을 결속하여, 적재 적소에 배치하면서 전략을 구상해 나간다.
또한, 출진중인 무장뿐만 아니라 도시에 있는 무장들도능동적으로 제안을 하여 자기 주장을 펼쳐 나간다. 때로는 전황을 뒤바꾸는 제안을 하는 등, 군사나 내정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 의견을 내어 플레이어의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군주에 따른 변화무쌍한 플레이감! '시정'이 전략의 선택지를 넓힌다!
각 세력은 해당 세력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행정 조직으로 '시정'을 설정한다. 시정은 '조직도'로 표현된다. 조직도에 무장을 편성하여 세력은 독자적인 효과나 커맨드를 획득할 수 있다.
조직도의 구성은 군주의 '주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군주에 따라 플레이감은 다양하게 변한다. 또한 같은 세력이라도 플레이어가 어떤 시정을 이루는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변화무쌍하다.
무장들을 이끌며 세력을 커스터마이즈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그려 나가는 것이 본 작품의 묘미이다.